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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GO 챌린지' 너도나도 참여…해외서도 응원

'소방관 GO 챌린지' 너도나도 참여…해외서도 응원
입력 2017-06-11 20:23 | 수정 2017-06-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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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소방관 GO 챌린지.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이 온당한 대우를 받게 하자는 캠페인인데요.

    각계각층에서 응원 영상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관을 응원하는 연예인들의 영상 메시지입니다.

    "소방관 GO 챌린지"
    "소방관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고"
    "소방관 GO 마워요!"

    정치권에서 시작된 '소방관 GO 챌린지'는 이른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법' 통과를 촉구하는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7월 발의돼 1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이 법안은 소방공무원의 98.8%를 차지하는 지방직을 모두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국가직속의 '소방청'을 설립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에 따라 소방 인력과 장비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예산이 부족한 지방에선 소방관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창영/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빈익빈 부익부' 편차가 생기면서 소방관의 처우 개선도 지역마다 많이 다릅니다.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는 거죠."

    외국 소방관들도 동영상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벨기에 소방관]
    "우리는 한국 소방관을 응원합니다."

    여기엔 14개국을 돌며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를 알린 한 시민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박성환/유튜브 영상 제작자]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들이 정작 자신의 생명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았으면…"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고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평균 수명은 67세, 교육공무원 74.8세나 정무직공무원 78세보다 짧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 등의 비율은 일반인에 비해 최대 10배나 높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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