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세로

추가 인선도 '시끌'…현역 의원 장관 청문회 '안갯속'

추가 인선도 '시끌'…현역 의원 장관 청문회 '안갯속'
입력 2017-06-12 20:07 | 수정 2017-06-12 20:10
재생목록
    ◀ 앵커 ▶

    이렇게 인사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있었던 추가 인선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에는 현역 의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뤄진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 포진했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실 것을…."

    하지만 야당은 일제히 '보은·코드인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코드' 일변도 인사는 국민 통합을 해칠 뿐 아니라 극단적인 정책적 편향성을 가져온다는…."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어떻게 집권만 하면 과거 적폐세력과 국정 수행방식이 똑같아집니까?"

    검증 공세도 시작됐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는 청와대가 밝힌 위장전입 외에, 2008년 해군총장 퇴임 후 대형로펌에서 2년간 고문료로 1억 5천만 원을 받았고 방산업체에서 2년간 월 700백여만 원 자문료를 받은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송 후보자는 국가를 위한 법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10년 전 음주운전이 논란이 된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당시 출교 처분된 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야당은, 인사검증을 하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과거 SNS 글을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난 이철성 경찰청장이 임명되자, 조국 수석은 미국 같으면 청문회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모레부터 진행될 4명의 현역 의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순탄치는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