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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속 158km 공 받아쳐 '홈런'…전인지 공동2위

추신수, 시속 158km 공 받아쳐 '홈런'…전인지 공동2위
입력 2017-06-12 20:47 | 수정 2017-06-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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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 워싱턴의 맥스 셔저의 공까지 쳐 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낙차 큰 변화구.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으며, 빅리그를 완벽 접수한 맥스 셔저였지만 '천적' 추신수를 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팀이 0대 1로 뒤진 3회 추신수는 셔저의 빠른 공을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9호이자 이틀 연속 홈런포.

    셔저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빠른 158km의 공을 뿌리며 맞섰지만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추신수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앞선 타석에서도 155km의 빠른 공을 안타로 만드는 등, 추신수의 셔저 상대 타율은 5할8푼3리까지 올라갔습니다.

    추신수는 1대 1 동점이던 8회 주자 2,3루에서 셔저 대신 마운드에 오른 페레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득점에도 성공해 팀의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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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의 이글 퍼트가 아쉽게 홀컵을 돌아 나옵니다.

    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마지막 날.

    전인지는 막판 역전 기회였던 16번 홀에서 이글을 놓쳐 쭈타누깐, 렉시 톰슨과 함께 연장 승부에 들어갔고, 곧이어 쭈타누깐의 환상적인 버디퍼트가 성공해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감격의 눈물을 쏟은 쭈타누깐은 리디아 고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라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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