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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체제 정비 잰걸음…당권 경쟁 '본격화'

野, 체제 정비 잰걸음…당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6-13 20:22 | 수정 2017-06-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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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당이 본격적인 체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선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고, 국민의당은 혁신방안 등 진로를 모색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의 당권 경쟁은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5선 원유철 의원에 4선 신상진 의원이 가세해 3파전으로 시작됐습니다.

    홍 전 지사와 원 의원은 당의 진로를 놓고 "이념적 무장을 해야 한다"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이미 기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군으로는 박맹우·김태흠·이철우·박대출·정종섭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타운홀 미팅과 전국 순회 연설 등의 경선 일정이 시작됩니다.

    국민의당은 강원도 고성에서 1박 2일간의 연수에서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강한 야당, 유능한 야당, 그리고 새 정치를 견인하는 야당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를 조율하고, 침체된 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모색합니다.

    바른정당에선 3선의 이혜훈 의원과 초선의 지상욱 의원이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혜훈/바른정당 의원]
    "시장 경제를 천민자본주의로 변형시키는 낡은 보수와도 결별하겠습니다."

    [지상욱/바른정당 의원]
    "바른정당을 뒤집고, 국회를 뒤집고, 대한민국 정치를 확 뒤집겠습니다."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우·하태경 의원과 내일 출마를 선언할 정운천 의원까지 5파전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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