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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임명 강행은 '선전포고'"…정면충돌 양상

육덕수 기사입력 2017-06-15 20:05 최종수정 2017-06-15 20:07
청와대 강경화 외교부장관 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청문보고서
◀ 앵커 ▶

이렇게 청와대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강경화 후보자 임명 강행을 사실상 공식화하자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여당도 설득에서 압박으로 태도를 전환하면서 정국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육덕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야 3당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법·절차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하기에 앞서서 야당은 과거의 퇴행적 정치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한국당은) 과거 잘못을 석고대죄하는 그런 의미에서라도 앞으로 국정운영에 함께 책임지는 그런 자세를 보여주길…"

자유한국당은 궤변과 독선으로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협치가 사실상 끝난 것은 물론 우리 야당으로서도 보다 강경한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불통', '허수아비' 등 거친 표현을 쓰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언주/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권과 다른 것이 무엇인지…왜 푸른 기와집만 가시면 다들 독선과 불통의 길로 가시는지…"

[김세연/바른정당 사무총장]
"인사청문회는 참고용으로 하는 요식행위일 뿐이고…허수아비 노릇만 하라는…"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감정의 골만 깊어지며 당분간 대화도 끊어질 상황이어서 추경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등이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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