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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경제 여파는?

김경호 기사입력 2017-06-15 20:16 최종수정 2017-06-15 20:18
미국 금리인상 이자 가계부채 수출
◀ 앵커 ▶

예상했던 대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0.25%포인트가 인상됐는데요.

이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같아졌습니다.

12년 만입니다.

하반기 미국이 한두 차례 더 올린다면 역전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궁금한데요.

먼저 금리는 어떨까요?

◀ 기자 ▶

네, 우리도 금리 인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우리와 역전된 경우는 1999년과 2005년 두 번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8개월 만에, 두 번째에는 두 달 만에 우리도 따라서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며칠 전 "경제 상황이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이번에도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입니다.

◀ 앵커 ▶

이렇게 금리가 올라간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가계부채 아니겠습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증가하는 변동금리 대출의 비중은 72%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자가 늘어나면 쓸 돈이 부족해져서 소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분기별 민간소비 증가율은 0.6%에서 0.2%, 0.4%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소비가 더 위축된다면 경기 개선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돈이 미국으로만 몰리면서 세계 경기가 침체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요 동력인 수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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