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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징어·명태 등 방출…물가잡기 '안간힘'

박민주 기사입력 2017-06-15 20:44 최종수정 2017-06-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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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밥상 물가가 계속 오르자 정부가 오징어를 비롯한 수산물을 싸게 공급하면서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농산물 수급을 위한 후속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의 수산물 매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오징어 가격은 3마리에 5천6백 원,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한효정]
"오징어 값이 예전엔 비쌌어요. 지금은 세 마리잖아요, 세 마리에 5,610원이면 싼 거죠."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오징어 값은 작년보다 60% 이상 급등했는데, 정부가 서둘러 오징어와 명태, 참치 등을 추가 확보해 내놓은 겁니다.

수산물 140여 톤이 공급되면서 가격은 최고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물류창고에서는 산지에서 급히 들여온 양파를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형마트들이 가뭄으로 값이 뛴 양파와 감자, 무 등 채소류 물량을 확보해 반짝 할인판매에 돌입한 겁니다.

[임영호/대형마트 직원]
"양파가격은 물량 감소로 인해서 50~60% 정도 인상됐습니다. 사전 비축을 통해 대규모 물량을 방출하게 됐습니다."

양파의 경우 채소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많지만, 지난해 양파값 폭락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가뭄까지 겹쳐, 내년 초까지 예년 시세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감자와 무도 가뭄이 길어지면서 7월 이후까지도 가격 고공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수산물에 이어 치킨을 비롯한 가공식품 가격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 여당은 오늘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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