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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음주운전 잇단 의혹…'제2의 안경환' 나오나

논문표절·음주운전 잇단 의혹…'제2의 안경환' 나오나
입력 2017-06-17 20:05 | 수정 2017-06-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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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경환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논문 표절, 음주운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김상곤, 조대엽 후보자를 향한 여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표절과 중복 게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1년 전 교수노조 위원장 시절 김병준 부총리의 표절 의혹을 강하게 비판해 결국 낙마시킨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김 후보자는 표절과 중복게재 의혹은 "서울대 자체 검증에서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기교육감 재직 시절 당시 비서실장이 받은 뇌물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만취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된 사실에 대해 당시 고려대 출교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로하느라 술을 마셨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 후보자가 발기인으로 참여해 주식도 보유해온 기업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해 노동 주무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신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 않았고 경영에 참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야당은 더이상 인사청문회와 추경을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청문과정에서 엄격히 따져서 부적격한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딸의 산하기관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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