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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일 만에 시즌 3승 달성…위기 관리빛났다

류현진, 30일 만에 시즌 3승 달성…위기 관리빛났다
입력 2017-06-18 20:39 | 수정 2017-06-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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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30일 만에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투구 수가 많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1회부터 연속 안타를 맞고 한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중심타선 보토와 수아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 숨을 돌렸습니다.

    2회 1,2루 실점위기에선 까다로운 타자 해밀턴을 빠른 공으로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의 타격도 돋보였습니다.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후 후속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최대위기는 3회였습니다.

    3연속 안타를 맞은 뒤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줘 강판될 뻔 했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처리하며 대량 실점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초구부터) 카운트를 내 쪽으로 못 가져간 게 아무래도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고…"

    4회에도 3루타를 얻어 맞고도 삼진으로 이닝을 막은 류현진은 5회에도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공을 연거푸 뿌리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5이닝을 두 점으로 막으며 엿새 전 패배를 설욕한 류현진은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로버츠 감독/LA다저스]
    "계속 공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의 빠른공,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공격해야 합니다."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류현진은 자신감을 갖고 다름 선발경기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전에서 시속 157km짜리 강속구를 때려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신시내티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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