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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핵·미사일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

美 "북한 핵·미사일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
입력 2017-06-24 20:01 | 수정 2017-06-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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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웜비어 사망 이후 북한에 대해 더욱 강경해진 태도를 보이며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북한을 압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북한의 추가 로켓엔진 실험에 대해서는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갔다며 보다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토론회에 참가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제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경제 외교적 압박을 가한다는 겁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같은 비극이 없도록 각오를 다졌다며 강력한 대처를 시사했습니다.

    의회내 강경 입장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 소위위원장은 북한의 추가 로켓엔진 실험에 대해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지점으로 가고 있다"며 세컨더리 보이콧 등 강력한 제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인도주재 북한 대사의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중단 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 가능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한미 훈련은 중립국의 감독을 받는 방어성격의 합법적 훈련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은 유엔이 금지한 불법행동인데도 북한이 과거 요구를 또 되풀이했다는 것입니다.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 대변인]
    "북한은 (대화 조건이) 비핵화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원 의원 19명은 이달 말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에는 한미동맹 강화와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 재확인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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