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특보 해제…내일 밤까지 곳곳 비

열흘째 이어져 온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현재 남아 있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지난 16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서울은 계속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은 27.8도로 약 9일 만에 평년 수준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폭넓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최고 40mm, 그밖에 남부지방에는 5에서 20mm로 오늘보다는 제법 비다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곳곳에는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곳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해안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28도,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5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도에 첫 장맛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쯤 일시적으로 다시 북상해 월요일에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