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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새 대표 선출 "보수 적통 경쟁할 것"

이혜훈, 바른정당 새 대표 선출 "보수 적통 경쟁할 것"
입력 2017-06-26 20:08 | 수정 2017-06-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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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른정당의 새 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낡은 보수와의 차별을 통해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혜훈/바른정당 신임 대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은 녹여내는 용광로 대표가 되겠습니다."

    이혜훈 신임 대표가 창당 5개월을 맞은 바른정당을 앞으로 2년 동안 이끌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전체 37%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으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고 서울 서초를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입니다.

    2위에 오른 하태경 의원과 3위와 4위를 차지한 김영우·정운천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낡은 보수와 차별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며 당의 일치단결을 주문했습니다.

    [이혜훈/바른정당 신임 대표]
    "지방선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총선을 압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습니다."

    20석의 원내 4당이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보수 적통을 놓고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혜훈/바른정당 신임 대표]
    "낡은 보수와의 '골든크로스',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한국당의) 볼썽사나운 싸움질과 막말로 얼룩진 낡은 보수의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대표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고, 한국당은 보수혁신의 길을 함께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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