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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 대폭 인상, 내년부터 '40만 5천 원'

병사 월급 대폭 인상, 내년부터 '40만 5천 원'
입력 2017-06-26 20:16 | 수정 2017-06-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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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병사 월급이 크게 오릅니다.

    병장 기준으로 현재 21만 원 정도인 월급이 내년에는 40만 원 수준까지 2배 가까이 많아집니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인상안을 확정했습니다.

    2022년까지 올해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건데 병장의 월급은 현재 21만 6천 원에서 내년 40만 5천 원, 2022년에는 67만 6천 원까지 인상됩니다.

    이를 위해 추가로 들어가는 예산은 내년에는 7천600억 원, 2022년까지 4조 9천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정기획위는 국방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월급 인상은 병사 처우 개선과 함께 국방 개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광온/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국방 계획의, 차츰차츰 장교와 부사관 수는 늘리되 사병 수는 줄이는 계획과도 다 맞닿아 있다…."

    월급의 인상분은 적립금 형태로 쌓아두고 전역할 때 목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병사 월급 인상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됩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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