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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2호 홈런포 가동…공수 맹활약 外

추신수, 12호 홈런포 가동…공수 맹활약 外
입력 2017-06-26 20:44 | 수정 2017-06-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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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12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살아난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또, 인상적인 송구로 실점을 막는 등 공수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신수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2회, 높게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였습니다.

    [현지 중계진]
    "넘어갑니다!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간 추신수의 석 점 홈런입니다."

    첫 타석에서도 수비에 막히긴 했지만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시즌 초반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땅볼 비율이 평균 수준으로 안정을 찾으면서, 무엇보다 장타력이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면 홈런 26개까지도 가능해,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모처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과감한 송구로 주자를 낚아 뉴욕 양키스의 추격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추신수는 정확한 송구에 영리한 판단까지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텍사스가 한 점차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면서 추신수의 활약은 더 의미가 컸습니다.

    오승환은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연이은 부진을 만회하면서 반등의 계기는 마련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전 등판이 확정됐습니다.

    빅리그 첫 완봉승 포함, 통산 두 경기에서 실점이 없었을 정도로 강했던 팀이어서 류현진이 예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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