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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 빗발친 자질 공세…음주운전 추가 의혹

송영무 청문회, 빗발친 자질 공세…음주운전 추가 의혹
입력 2017-06-28 20:08 | 수정 2017-06-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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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종 의혹에 야당의 사퇴압박을 받아온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 섰습니다.

    예상대로 공세가 거셌는데요, 음주운전 관련 추가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해군본부 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하던 1991년 7월 4일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음주운전을 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학용/자유한국당 의원]
    "동기들이랑 먹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회식을 하고 (음주운전으로) 노량진경찰서에서 걸렸습니다."

    송 후보자는 즉각 부인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저는 운전하지 말라고 권하면서 제 동기가 운전하는 것이 사고가 났었습니다. 그 뒤처리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당시에는 위법이 아니었다 해도 현행 법에선 음주운전 방조라고 질타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앞서 같은 해 3월에 있었던 음주운전 사실은 인정했지만, 야당이 의심하는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진해 경찰서에서) 음주측정을 받고요. 그 이후에 음주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 이외에는 전혀 모릅니다."

    고액 자문료 논란에는 몸을 낮췄습니다.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월 삼천만 원에 해당하는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치킨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해 닭고기의 생산·유통 단계별 거래 가격 공시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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