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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피서객 맞이 '분주'

남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피서객 맞이 '분주'
입력 2017-07-01 20:14 | 수정 2017-07-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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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하루 더우셨죠.

    7월 첫 주말을 맞아서 제주와 부산 경남 등, 전국에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기마전이 한창입니다.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다 결국 물에 빠지지만 더위를 씻어내는 시원함에 웃음이 피어납니다.

    [정성진/부산시 북구]
    "바다 첫 개장, 우리도 처음 여행, 즐겁게 놀아야죠."

    바다를 찾은 아이들은 모래 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아빠가 만들어준 모래집에 들어간 아이의 얼굴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함이 묻어납니다.

    모래 대신 자갈이 가득한 해변.

    맑은 바다 속을 들여다보며 물장구를 치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주말이자 하반기 시작을 알린 오늘 남해안의 주요 해수욕장들은 문을 열고 관광객들은 맞이했습니다.

    [이미정/서울시 성동구]
    "날씨 안 좋을 거 같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오니까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잘 온 거 같아요."

    해운대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았습니다.

    해운대 20만 명, 광안리 15만 명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만 오늘 하루 46만 명이 찾았습니다.

    [코너 리버/미국]
    "한국에서의 최고의 날입니다. 해변이 놀라울 정도로 좋고 정말 신납니다. 부산으로 오라고 하고 싶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강원 지역 해수욕장들도 일제히 개장하면서 전국 257개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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