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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절정의 홈런포…50홈런 넘어 신기록도 기대

SK 최정, 절정의 홈런포…50홈런 넘어 신기록도 기대
입력 2017-07-01 20:38 | 수정 2017-07-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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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이었던 SK 최정 선수의 방망이가 올 시즌 더 뜨거워졌는데요.

    지금과 같은 추세면, 50개 홈런 돌파는 물론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빠른 공과 변화구. 그리고 낮은 공과 높은 공.

    코스와 구종을 가리지 않고 홈런포를 뿜어대는 SK의 최정.

    땅에 닿을 듯 떨어지는 공까지 퍼올리는 괴력에 투수들은 던질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와~정말 소름 끼칩니다!"

    전반기가 열흘 넘게 남았는데 지금 추세면 52개까지 바라볼 정도입니다.

    잔 부상 탓에 여섯 경기를 결장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첫 홈런왕에 오른 지난 시즌을 뛰어넘을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최정/SK]
    "다치지 않고 한 시즌 잘 버텨서 좋은 결과 나오는 게 제 목표입니다."

    신예 시절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의 자질을 인정받은 최정은, 최근 SK 구단이 장타력을 강조하면서 홈런포에 제대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정경배 타격코치의 주도 하에 비거리를 늘리는 데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약간 비스듬한 어퍼스윙을 구단에서 추구하고 있어요."
    "왼손은 손목을 쓰지 않고 띄우면서."

    이제 남은 시즌 몇 개의 홈런을 더 쏘아올릴 수 있을 지가 관심사입니다.

    [정경배/SK 타격코치]
    "부상만 없다면 지금 페이스면 충분히 (올해) 50개는 칠 수 있겠죠."

    박병호 이후 2년 만의 50홈런을 넘어,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이승엽의 56 홈런까지.

    현역 최고의 홈런 타자 최정의 고공행진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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