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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檢, 대거 소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檢, 대거 소환
입력 2017-07-02 20:11 | 수정 2017-07-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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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자체 진상 조사 차원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내일(3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안철수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면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약 50분간 이뤄졌으며, 진상조사단은 이번 주초 안 전 대표 면담 내용을 포함한 진상 조사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며 성역없는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당 진상조사위는 당내의 특별 수사부가 돼서 성역없이 조사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해서 조사하겠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의 칼은 국민의당을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남부지검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대통령 선거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 주거지 등에서 수거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의 압수물 분석을 벌인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의 조작 범행을 종용했거나 알고도 묵인했을 개연성을 담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조작 사실을 인지한 시점을 집중 수사 중인 검찰은 필요할 경우 이유미 씨와의 대질조사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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