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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 프랜차이즈 수사 확대 조짐

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 프랜차이즈 수사 확대 조짐
입력 2017-07-07 20:43 | 수정 2017-07-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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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맹점들에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오른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프랜차이즈 업체 전반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맹점에 불공정거래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정우현/전 MP그룹 회장]
    (구속영장 발부됐는데 아직도 혐의는 부인하십니까?)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후 첫 공개수사로 꼽히는 프랜차이즈 업체 횡포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미스터피자 외에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 2, 3곳의 불법 영업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자업체 P사의 경우 대표 가족들의 납품업체를 동원해 가맹점들에 식자재를 비싸게 공급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치즈통행세' 논란이 일었던 미스터피자 사례와 닮은 꼴입니다.

    또 유명 김밥 프랜차이즈 B사는 가맹점에 비싼 식재료와 광고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의 개인 비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고, 유명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D사 대표는 억대의 돈을 빌려 카지노 원정 도박을 한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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