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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적토마'…LG 이병규, 눈물의 은퇴식 外

굿바이 '적토마'…LG 이병규, 눈물의 은퇴식 外
입력 2017-07-09 20:39 | 수정 2017-07-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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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LG의 전설이죠.

    적토마 이병규 선수의 공식 은퇴식이 열렸는데요.

    팬들은 눈물로 대스타를 떠나보냈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잠실구장에 울려 퍼지는 응원가.

    등번호 9번이 적힌 이병규 유니폼을 들고나온 팬들 눈에는 이슬이 맺혔습니다.

    LG에서만 17년을 뛴 이병규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순간에도 애써 웃음을 지었습니다.

    동료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포옹한 뒤, 은퇴 기념 시구를 했습니다.

    '적토마' 이병규의 야구인생은 화려했습니다.

    1997년 LG에서 데뷔해 바로 신인왕에 올랐고, 타격왕 2번에 골든글러브도 7번 수상했습니다.

    2013년 마흔 살에 최고령 타격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엔 통산 2천 안타를 넘어섰습니다.

    이병규의 등번호 9번은 김용수의 41번에 이어 LG에서 두 번째로 영구 결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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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은 장맛비가 쉴 새 없이 쏟아진 K리그 수원과 제주의 경기.

    승부는 후반 30분에 갈렸습니다.

    매튜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강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수원은 제주전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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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3라운드.

    김세영이 먼 거리에서 침착하게 공을 굴려 버디 기회를 만듭니다.

    9번 홀부터 5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지은희는 8언더파 공동 31위에 자리했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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