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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실서 문건 1,361건 또 발견" 증거능력은?

박윤수 기사입력 2017-07-17 20:37 최종수정 2017-07-17 20:46
청와대 정무수석실 박근혜 캐비닛 문건 삼성 최순실
◀ 앵커 ▶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실 문건을 공개했던 청와대가 오늘(17일)은 정무수석실에서 문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문건들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가 이번에는 정무수석실 사무실에서 지난 정부의 문서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 잠겨진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들을 발견하고."

청와대는 "새로 발견된 문서가 1천361건에 달한다"며 "문건에는 삼성그룹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정수석실 문건을 건네받은 특검팀은 재판에서 '삼성 뇌물' 사건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청와대 '캐비닛 문건'이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증거 능력'을 갖추려면 위·변조 여부는 물론 작성자와 작성 경위 등이 추가로 밝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당사자가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으면 관련자를 일일이 불러 신빙성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재판 지연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 역시 신중한 모습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현재 자료를 검토 중이나 증거 제출 여부도 결정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공개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은 해당 문건과 관련해 "전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관련 문건 일부를 건네받아 특수1부에 배당하고 추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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