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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지명

'고용노동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지명
입력 2017-07-23 20:08 | 수정 2017-07-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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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지내 노동 현장과도 가깝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노동 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김 후보자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정 타협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주/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정부 혼자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노·사·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주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내각에 현역 의원이 5명으로 늘고, 장관급 여성은 6명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장관 비율이 30%를 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노동 현안을 해결할 최적임자라고 환영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강성 노조 입장만 대변해서는 안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인사청문 절차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을 의결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 인사도 단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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