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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 항모' 취역…트럼프 대통령 "적들 두려움에 떨 것"

美 '핵 항모' 취역…트럼프 대통령 "적들 두려움에 떨 것"
입력 2017-07-23 20:13 | 수정 2017-07-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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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취역식에 참석해 적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력을 강조했습니다.

    미군은 이르면 이번 주말 북한 위협에 대비하는 사드 요격 훈련을 추가로 실시합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신형 핵발전 시설과 통합 전쟁 시스템을 갖춘 10만 톤급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입니다.

    14조 원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로 항공기 80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제럴드 포드 취역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최강이며 적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전투의 결과는 항상 같을 겁니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고 반드시 이기고 승리할 것입니다."

    미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사드 요격 시험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알래스카에서 대기권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 MRBM 요격 시험을 실시한다고 미 미사일 방어국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1일 알래스카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비행체 요격에 성공했다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상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대북 군사옵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지프 던퍼드/미국 합참의장]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대북 군사옵션이 아니라 북한이 이곳 콜로라도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을 하도록 놔두는 것입니다."

    던 퍼드는 그러면서 북한은 핵 탑재 ICBM을 개발하려는 되돌릴 수 없는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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