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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돌입…"평창에서 명예회복"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돌입…"평창에서 명예회복"
입력 2017-07-25 20:49 | 수정 2017-07-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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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올림픽이 약 200일 남았지요?

    쇼트트랙 대표팀도 담금질이 한창인데, 특히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남자팀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쇼트트랙 대표팀은 새벽 6시,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아침부터 온몸은 땀범벅이 되지만, 쉴 틈도 없이 강도 높은 체력훈련이 이어집니다.

    [심석희/쇼트트랙 대표팀]
    "다 힘듭니다. 워낙 지금 한창 체력 훈련할 때라서 모든 훈련을 강도 높게 하는 것 같아요."

    최민정과 심석희, 세계 최강의 '쌍두마차'가 버틴 여자 대표팀과는 달리 4년 전과 완전히 선수 구성이 바뀐 남자 대표팀에게 평창은 도전의 무대입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3관왕을 차지하는 동안,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수모를 당해 홈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서이라가 빙상계가 주목하는 기대주입니다.

    [서이라/쇼트트랙 대표팀]
    "소치올림픽의 설욕을 노려서 다시 한 번 한국 쇼트트랙이 최강임을 보일 수 있도록…"

    서이라는 성적이 좋지 않거나 훈련이 힘들 때면 랩을 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서이라/쇼트트랙 대표팀]
    "스포트라이트는 넘어갔지. 줏대없는 조명감독님 덕에 재조명 받을 때까지 그냥 해."

    대표팀은 체력 훈련을 마친 뒤 이달 말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나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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