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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기업인들과 '호프 미팅'…"더불어 잘 살기"

文 대통령, 기업인들과 '호프 미팅'…"더불어 잘 살기"
입력 2017-07-27 20:05 | 수정 2017-07-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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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습니다.

    청와대는 '호프 미팅'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천홍 기자, 행사는 끝났습니까?

    ◀ 기자 ▶

    2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간담회 일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간단한 디저트를 함께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잠시 후 모든 일정이 끝나면 박수현 대변인이 나와서 오늘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의 설명대로 오늘 간담회는 청와대의 설명대로 격의 없이 진행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7개 대기업 대표들과 일자리 모범기업으로 특별 초청된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모두 가벼운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청와대 측 관계자들과 함께 상춘재에서 약 20분간 맥주잔을 기울였는데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직접 생맥주를 잔에 따라 기업 대표들에게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기업 대표들은 문 대통령과 해당 기업의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로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위하여'를 외쳤습니다.

    이어 열린 간담회 역시 특별한 주제나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로 기업인들의 얘기를 경청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애초부터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면 몇 시간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55분 정도로 예정했던 간담회가 벌써 한 시간 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볼 때, 대통령과 기업인들 간의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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