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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시험 후 미일 정상 통화…'코리아 패싱' 논란

김민찬 기사입력 2017-08-01 20:01 최종수정 2017-08-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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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있습니다.

◀ 앵커 ▶

최근 대북 대응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배제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정치권의 공방도 뜨겁습니다.

첫 소식,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8일 밤 북한의 기습적인 2차 ICBM급 미사일 발사 시험 후, 미일 정상은 1시간 가까이 통화하며 대응 방안을 긴밀히 조율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나 아베 총리와의 협의를 미뤘습니다.

야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운천/바른정당 최고위원]
"안일하게 휴가 가서 '일주일 후에 대화하겠다', 우리가 해결 방법은 아예 없다는 걸 자인하는 꼴이 아닌가…."

남북관계에 '운전대를 잡겠다'던 정부가 스스로 주도권을 놓는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한반도 안보 문제를 다루는 공식, 비공식 대화 테이블에서 빠지는 것이 '코리아 패싱'입니다. 이것이 점차 현실화돼가고 있습니다."

'베를린 구상'에 따른 북한과의 대화 시도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북한이 핵 포기를 전제로 6자회담에 나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와 현 상황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어떤 경우에도 북과 대화한다는 원칙에 대한 근본적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 변화에 따라서 제재와 압박과 대화도 방점이 찍히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북정책 원칙이 '조변석개'한다면 국민 불안만 (가중시킬 것입니다.)"

청와대도 문 대통령이 휴가에서 조기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복귀 직후 미일 정상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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