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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무더위 기승‥오늘밤 서울 열대야

[날씨] 다시 무더위 기승‥오늘밤 서울 열대야
입력 2017-08-01 20:50 | 수정 2017-08-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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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이 시작되자마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닷새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2일)도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30도를 넘어서겠고 특히 광주의 낮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달 폭염은 평년보다는 심하겠지만 폭염 일수가 역대 최다였던 작년만큼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지역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과 전라도 내륙 지방으로 5에서 40mm가량 오겠습니다.

    강원도 정선 등지에 내리던 소나기는 모두 그쳤습니다.

    5호 태풍 노루는 남동 쪽에서 북서진을 하고 있는데요.

    진로가 무척 요동적인 상황이라서 한반도 영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1일) 밤사이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전 34도,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8도로 예상 되고요.

    남부 지방은 부산이 30도, 전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와 남해 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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