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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질주 '400m 볼트' 판니커르크, 200m도 제패하나?

완벽질주 '400m 볼트' 판니커르크, 200m도 제패하나?
입력 2017-08-09 20:48 | 수정 2017-08-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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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판니커르크 선수가 정상에 올랐는데요.

    이틀 뒤 200m에 출전합니다.

    22년 만에 두 종목 동시 석권 대기록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기록 보유자, 판니커르크의 질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시작부터 쭉쭉 치고 나가면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조금은 지칠 법한 마지막 100m 구간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끝까지 압도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라 '400m의 볼트'라는 별명을 얻었던 판니커르크.

    이제 세계 육상계에서 한 사람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1995년 세계선수권에서 마이클 존슨이 이룩한 200m와 400m 동시 석권입니다.

    판니커르크는 모레 열리는 200m 결승에서 2관왕을 노립니다.

    [판니커르크/남아프리카공화국]
    "200m 종목 자신 있습니다. 웃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하고서 공동취재구역에 들어가겠습니다."

    한편, 판니커르크의 라이벌인 마칼라에 대한 영국 보건국의 결정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날 식중독 증상으로 200m 예선에 불참한 마칼라가 여전히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된다며 400m 결승 출전을 막은 겁니다.

    마칼라는 "의료진으로부터 어떤 검사나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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