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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창민 캐스터

[날씨] 제주 외 전국 폭염특보 해제…곳곳 강한 소나기

[날씨] 제주 외 전국 폭염특보 해제…곳곳 강한 소나기
입력 2017-08-09 20:53 | 수정 2017-08-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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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를 넘기니 밤에는 이따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폭염특보가 9일 만에 해제되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도 무덥기는 하겠지만 폭염 수준이 33도를 웃도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낮부터 밤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릴 텐데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지역은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짧은 시간에 최고 40mm까지 오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동풍이 강하다 보니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에는 그치겠습니다.

    또 동풍이 남서쪽에서 밀려오는 서풍과 만나면서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31도로 예상되고 강원 산간지방에서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부산과 광주의 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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