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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과목' 수능 절대평가…이달 말 결론

'최소 4과목' 수능 절대평가…이달 말 결론
입력 2017-08-10 20:18 | 수정 2017-08-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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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공개됐습니다.

    현재 2과목인 절대평가를 7개 전 과목까지 확대하느냐, 아니면 4과목까지만 하느냐, 2가지 안을 내놓았는데요.

    교육부는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달 말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절대평가는 일정한 점수만 넘으면 모두 같은 등급을 받는 방식입니다.

    수능에서 현재 영어와 한국사가 절대평가 과목인데, 2021학년도부터 확대됩니다.

    교육부가 2가지 안을 내놓았습니다.

    1안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그리고 제2외국어·한문을 포함해 4과목을 절대평가하는 안입니다.

    2안은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을 포함한 7개 전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안입니다.

    [박춘란/교육부 차관]
    "국어, 수학, 영어, 선택 1과목, 제2외국어/한문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하며,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수준으로..."

    새 정부 공약이 전 과목 절대평가였지만 교육 현장의 혼란과 반발이 우려되면서 일부 전환하는 1안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문·이과 구분을 없애자는 취지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도 신설됩니다.

    교육부는 암기식 학습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수능-EBS 연계 방식도 축소·폐지하거나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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