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현
EU, 14일 '이례적' 긴급회의 소집…北 문제 논의
EU, 14일 '이례적' 긴급회의 소집…北 문제 논의
입력
2017-08-12 20:05
|
수정 2017-08-12 20:26
재생목록
◀ 앵커 ▶
이처럼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이 이례적으로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레(14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파리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28개 유럽국가의 모임인 유럽연합이 오는 14일 정치·안보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북한문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EU 대외관계청은 오늘 언론보도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세안 안보포럼 이후 북한 상황 조치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가 북한 문제로 긴급회의를 여는 건 매우 이례적으로, 북미 간 군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앞서 EU는 북미 간 설전이 격화하자 북핵은 전 세계의 우려 사항이라며 북한에는 도발 중단을, 미국 등에는 군사적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간 무력충돌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미 간 외교 설전이 매우 지나치다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결국 상식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더 강하고 현명한 쪽이 먼저 위험한 문턱에서 물러서기를 바랍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대북 군사 옵션에 반대한다며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의 긴장완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비군사적 해법이라면 독일도 철저히 함께 하겠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성명을 내고 북핵 문제를 예의주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프랑스 IOC 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한 인접지역에서 열리는 점이 우려된다며 다음 달 IOC 총회에서 북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이처럼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이 이례적으로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레(14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파리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28개 유럽국가의 모임인 유럽연합이 오는 14일 정치·안보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북한문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EU 대외관계청은 오늘 언론보도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세안 안보포럼 이후 북한 상황 조치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가 북한 문제로 긴급회의를 여는 건 매우 이례적으로, 북미 간 군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앞서 EU는 북미 간 설전이 격화하자 북핵은 전 세계의 우려 사항이라며 북한에는 도발 중단을, 미국 등에는 군사적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간 무력충돌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미 간 외교 설전이 매우 지나치다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결국 상식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더 강하고 현명한 쪽이 먼저 위험한 문턱에서 물러서기를 바랍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대북 군사 옵션에 반대한다며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의 긴장완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비군사적 해법이라면 독일도 철저히 함께 하겠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성명을 내고 북핵 문제를 예의주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프랑스 IOC 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한 인접지역에서 열리는 점이 우려된다며 다음 달 IOC 총회에서 북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