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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누가 승선할까?… 신태용호 1기 윤곽

축구대표팀, 누가 승선할까?… 신태용호 1기 윤곽
입력 2017-08-12 20:39 | 수정 2017-08-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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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모레 발표합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신태용호 1기에 어떤 선수가 이름을 올릴지 관심입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임 이후 거의 매주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점검했던 신태용 감독.

    오늘 수원과 서울의 슈퍼 매치 관전을 끝으로 대표팀 명단 구상을 사실상 마쳤습니다.

    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과 손흥민을 뽑기로 하고 오늘 소속구단에 차출공문을 보냈습니다.

    특히 기성용의 경우 출전 못하더라도 주장을 맡기겠다고 밝혀, 기성용 중심의 선수 구성을 예고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정신적으로 역할도 해줄 수 있는 부분 있고...만약에 경기에 못 나가더라도 선수들 중심을 잡아주면서 버팀목 같은 역할을 해줌으로써..."

    최근 8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유럽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희찬과 리우올림픽 멤버였던 권창훈.

    그리고 활동량이 좋고 두 자리 이상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이재성과 이종호 등 K리거 중에 최소 1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수비진입니다.

    공수 연결 고리였던 기성용의 빈자리가 크고, 최종예선에서 힘없이 뚫렸던 중앙 수비도 중국에서 살아남은 김영권 외에 믿음직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모든 포지션을 다 고민하고 있고요. 스트레스 받고 있고 신경 쓰고 있고 힘듭니다."

    신 감독이 조직력 강화를 위해 조기 소집까지 요청한 만큼 수비 안정화를 위해 어떤 최상의 조합을 내놓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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