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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머신' 추신수의 귀환…100번째 안타 '겹경사' 外

'출루 머신' 추신수의 귀환…100번째 안타 '겹경사' 外
입력 2017-08-18 20:47 | 수정 2017-08-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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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100번째 안타를 터뜨리는 등 3번이나 1루를 밟아서 되찾은 '출루 본능'을 과시했는데요.

    득점에도 성공해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신수의 방망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초구를 노려쳐 시즌 100번째 안타를 완성했습니다.

    손목 통증에서 회복한 듯 154km 빠른 공을 제대로 끌어당겨 상대 변형수비를 뚫었습니다.

    3회에는 볼넷으로 나간 뒤 후속타 때 빠른 발로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5회에도 특유의 컴퓨터 선구안을 바탕으로 낙차 큰 변화구를 잘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해 팀의 대량득점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텍사스는 1안타 볼넷2개 2득점을 올린 추신수와 혼자 5타점을 뽑은 마자라의 활약으로 4연승을 기록하며 5할 승률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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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김현수는 이적 12경기 만에 기다리던 첫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6회 주자 2, 3루에서 빠른 공을 받아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김현수/필라델피아]
    "그래도 볼티모어에 있을 때보다는 게임에 자주 나갈 수 있으니까 나가면서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어요."

    김현수는 시즌 후 KBO리그 복귀가 예상된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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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모처럼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안타 3개로 한 점을 내준 데 이어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위기까지 몰린 뒤 땅볼로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점수 차에 힘입어 승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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