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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연합훈련 시작…美 "전략 무기 계속 제공"

韓美 연합훈련 시작…美 "전략 무기 계속 제공"
입력 2017-08-21 20:01 | 수정 2017-08-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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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반도 긴장이 고조돼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 앵커 ▶

    방한 중인 미 전략사령관은 전략자산과 미사일 방어 역량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첫 소식,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미 양국의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워게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북한 주요 전략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내용의 '작전계획 5015'와 북한 핵위협 대응 등 이른바 '3단계별 억제 전략' 점검 같은 훈련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훈련기간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을지연습은 연례적 방어훈련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방한 중인 존 하이텐 미 전략사령관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만나 미국의 대 한반도 안보공약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이텐 사령관은 "동맹국 방어를 위해 전략자산과 미사일방어, 즉 MD 역량을 계속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철통 같은 안보공약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뮤얼 그리브스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청장도 곧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빈센트 부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을 포함한 미군 수뇌부는 내일 주한미군 기지에서 고강도 압박 기조의 대북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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