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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동상이몽' 라이벌 KIA-롯데…에이스 맞대결

프로야구 '동상이몽' 라이벌 KIA-롯데…에이스 맞대결
입력 2017-08-22 20:48 | 수정 2017-08-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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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는 요즘 중위권 순위다툼이 치열한데요.

    광주에서는 선두 KIA와 5위 롯데가 서로 조금씩 다른 목표를 내걸고 맞붙어 주목됩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10경기 7승 3패, 이 가운데 역전승만 6번.

    두 달여 만에 7위에서 5위로 올라선 롯데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매 경기 짜릿한 승부로 부산 갈매기를 춤추게 하는 가운데, 연장 12회 2아웃에서도 연속안타로 승리를 챙길 만큼 무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선두 KIA는 이달 들어 승률이 반타작에도 못 미쳐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아직 2위와는 5경기 이상 차이 나지만 7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 놓고 최근 3연패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절실합니다.

    '5년 만의 가을야구'와 '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달리는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8승4패.

    KIA가 크게 앞서 있지만 후반기만 놓고 보면 롯데가 3전 전승으로 우세합니다.

    양팀은 오늘 에이스인 양현종과 린드블럼을 각각 선발로 내세워 반드시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롯데는 이번 주, 반 경기차 4위 싸움 중인 LG, 넥센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는데, 4회 이대호가 개인 통산 250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강민호도 가운데 담장을 넘겨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허용한 다승 1위 양현종은 6회를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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