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영훈

[집중취재] 신제품 경쟁적 출시…휴대폰 가을전쟁 '후끈'

[집중취재] 신제품 경쟁적 출시…휴대폰 가을전쟁 '후끈'
입력 2017-08-24 20:21 | 수정 2017-08-24 20:38
재생목록
    ◀ 앵커 ▶

    삼성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미국에서 선을 보이면서 프리미엄 휴대폰 가을전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국내에선 약정요금 할인율 상향조정까지 앞두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

    화면 대각선 길이가 6.3인치로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큽니다.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과 함께, 1천2백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가 함께 장착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루이스/IT 전문가]
    "제일 눈에 띈 건 듀얼 카메라였어요. (갤럭시 시리즈 중에) 듀얼 카메라는 처음이잖아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조나단 루비니/IT 전문가]
    "듀얼 카메라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아이폰보다는 성능이 더 뛰어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전작 노트 7의 발화 문제로 홍역을 치른 뒤라 안전문제가 관심이었는데,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은 줄였지만 사용시간은 비슷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멀티태스킹이 쉽고, 필기는 효과적이며, 그림은 생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국내출시는 다음 달 15일인데, 서울에 체험존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V30의 티저 광고 2편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더 커진 화면과 카메라를 내세울 예정입니다.

    [소지섭/LG전자 홍보팀 과장]
    "LG V30는 전작보다 화면이 더 커지면서 제품 크기는 오히려 작아진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전문가급 고성능 카메라 등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폰8'도 다음 달 초 베일을 벗습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상태여서 휴대전화 매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소비자들은 게다가 다음 달 15일부터 적용되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상향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종무/KT 광화문점]
    "다음 달 신제품 스마트폰이 나올 예정이어서 사람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 달 판매량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신규가입자를 상대로 한 이동통신 요금제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올가을 프리미엄 휴대폰 전쟁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치러질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