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준형

"한미 훈련 더 철저히"…문 대통령, 여당 역할 강조

"한미 훈련 더 철저히"…문 대통령, 여당 역할 강조
입력 2017-08-26 20:08 | 수정 2017-08-26 20:53
재생목록
    ◀ 앵커 ▶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소집해 현재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보다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108일 만에 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기국회 법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합참으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은 뒤 조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반부터 1시간가량 회의를 마친 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발사체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특성과 제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북한의 발사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더욱 철저히 진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당내 워크숍을 마친 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개혁과 민생입법 처리에 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는 입법과제가 많아서 당이 여소야대를 넘어 국회를 잘 이끌어 주셔야만 정부도 잘해나갈 수가 있습니다."

    당·정·청의 화합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에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리고, 저도 당·정·청이 끝까지 함께 한다는 그런 자세로 해나가겠습니다."

    여당도 화답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의원님들의 국정운영 성공을 위한 책임 의식이 확고하기 때문에 대통령님께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여당이 입법 과제를 발의부터 통과까지 국민에게 설명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