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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샤라포바…시드 없이 승승장구 外

돌아온 샤라포바…시드 없이 승승장구 外
입력 2017-08-31 20:50 | 수정 2017-08-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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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지약물 복용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여자 테니스의 샤라포바 선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3년 만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샤라포바는 세계랭킹 59위인 바보스를 맞아 경기 초반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타이 브레이크 끝에 아쉽게 1세트를 내줬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노련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금지 약물 복용 징계 이후 3년 만에 출전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32강에 올랐습니다.

    [마리아 샤라포바]
    "복귀 이후 팬들의 반응이 놀라웠습니다. 정말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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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우승 후보인 비너스 윌리엄스도 세계랭킹 48위인 도댕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15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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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의 정현은 세계랭킹 15위인 미국의 존 이스너에게 패하며 남자 단식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현은 2m가 넘는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스너의 강서브에 에이스 30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한 끝에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경기를 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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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 세계선수권에서는 안창림이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습니다.

    안창림은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지아의 샤브다투시빌리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발뒤축 걸기 절반 승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1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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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에서는 환상적인 수비 장면이 나왔습니다.

    밀워키 중견수 브록스턴이 9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세인트루이스 그리칙의 홈런 타구를 점프 캐치로 막아내며 한 점 차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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