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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잡아라!'…추석 황금연휴 극장가 예매 전쟁 시작

'대목 잡아라!'…추석 황금연휴 극장가 예매 전쟁 시작
입력 2017-09-24 20:24 | 수정 2017-09-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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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서는 벌써 예매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영화 킹스맨:골든서클은 출연배우들이 직접 한국을 찾는 등 관객들을 잡기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영화 킹스맨의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태런 에저튼/에그시 역]
    "대단히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이런 환대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콜린 퍼스/해리 역]
    "오랫동안 기다렸던 한국입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와 함께 정장을 입고 선보인 액션 연기로 2015년 개봉 당시 60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던 킹스맨이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영화 홍보를 위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찾은 겁니다.

    [마크 스트롱/멀린 역]
    "한국팬들은 진짜 정말 대단합니다. 친절하고 열광적이고 애정 넘치는 모습으로 환영해줘서 기쁩니다."

    킹스맨의 출격에 한국 영화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나문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캔스피크'도 뭉클한 감동을 전하면서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문희/나옥분 역]
    "나옥분 할머니가 굉장히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을 해요. 구청 직원한테 영어 배워달라고 하고,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사는 이 할머니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신흥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나선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범죄도시 역시 숨은 복병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픽션영화로 배우 마동석표 액션이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마동석/마석도 역]
    "가장 리얼하면서도 그럴듯하면서도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캐릭터가 필요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객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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