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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은 3일 오전, 귀경은 4일 오후 몰려"

"귀성은 3일 오전, 귀경은 4일 오후 몰려"
입력 2017-09-26 20:17 | 수정 2017-09-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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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말부터 열흘간의 황금 추석연휴가 시작되죠?

    많이들 떠나실 텐데,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족대이동이란 말 그대로 이번 연휴동안 3천 7백만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5% 많은 규모입니다.

    반면에 하루 이동 인원은 작년보다 적습니다.

    올 추석 명절은 열흘간 이어지는 긴 연휴인 만큼, 지난해보다 귀성, 귀경일이 다양해지고 교통량도 비교적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3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으로 작년보다 최대 2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힘들 전망입니다.

    연휴를 즐기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6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25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추석엔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됩니다.

    [박지현/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지자체 주요 유료도로에 대해서 잠시라도 도로를 이용하시면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추석 다음 날인 5일 오전에 떠나는 경우가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는 1천여 회, 철도는 28회, 항공기는 2편, 여객선은 204회 늘릴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종사들이 연휴기간 중 7일간 파업을 예고한 대한항공은 여객기 결항 없이 정상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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