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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상 최대 교통량"…새벽까지 정체 계속

"고속도로 사상 최대 교통량"…새벽까지 정체 계속
입력 2017-10-04 20:03 | 수정 2017-10-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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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계십니까?

    추석인 오늘(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귀성차와 귀경차, 나들이차량까지 몰리며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 앵커 ▶

    어제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됐죠?

    그래서인지 지난해 추석보다 50여만 대나 더 많이 나와서 사상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가위 첫 소식, 서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 차량들은 하루종일 꼬리를 물었습니다.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행렬도 오후 들어 빠르게 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 차량은 586만대.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추석 날 535만대보다도 51만대나 많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와 서행 구간은 2,000km에 달했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어제부터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희/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관]
    "차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과 여행이나 친족 방문을 위한 귀성 차량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혼잡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 구간은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귀성은 자정쯤, 귀경은 내일 새벽 1~2시쯤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강릉과 서울은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 자정까지 면제됩니다.

    평소처럼 통행권을 뽑거나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해도 요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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