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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장타쇼…NC, 롯데와 준PO '맞대결' 外

화끈한 장타쇼…NC, 롯데와 준PO '맞대결' 外
입력 2017-10-05 20:22 | 수정 2017-10-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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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개막했습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장타 3방을 터트린 나성범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을 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나성범의 강력한 한 방입니다.

    첫 타석 초구를 노려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마산구장의 열기를 달궜습니다.

    박석민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괴력의 스윙으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회초 SK가 2점을 얻어냈지만, 박석민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었습니다.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적시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NC 타선은 연이은 폭투와 포일로 흔들린 SK의 마운드를 두들기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특히 선제 3점 홈런포의 주인공 나성범은 4회와 5회 연타석 2루타로 NC 득점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나성범/NC]
    "정규 시즌과 똑같은 마음으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방망이를) 돌렸던 게 좋은 타구로 연결됐습니다."

    SK는 정진기의 연타석 홈런포로 추격했지만 NC의 짜임새 높은 수비에 화력이 잦아들며 포스트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한 경기 만에 SK를 제압해 체력을 비축한 NC는 오는 8일부터 롯데와 5판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김경문/NC 감독]
    "이웃집과 경기를 하게 되어 저도 굉장히 기쁘고 흥분되고, 좋은 승부 하도록 선수들에게 당부하겠습니다."

    ==============================

    메이저리그에선 LA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로 애리조나가 결정됐습니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30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콜로라도를 꺾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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