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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별들의 잔치'…유소연·박성현 등 명승부 예고

'LPGA 별들의 잔치'…유소연·박성현 등 명승부 예고
입력 2017-10-10 20:28 | 수정 2017-10-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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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죠,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모레 인천에서 개막하는데요.

    대회 첫날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세계랭킹 1, 2위 유소연, 박성현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6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상금 순위 2위까지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질주 중인 유소연.

    무서운 상승세의 비결은 바뀐 스윙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유소연/메디힐]
    "스윙을 교정하고 나서 드라이브 비거리가 조금 더 늘었고 그 덕분에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게 사실이고요."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에도 한발 더 다가설 계획입니다.

    "'올해의 선수상'이 가장 받고 싶은 상인 거 같아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이번 주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즌 2승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올라 LPGA를 뒤흔든 '슈퍼 루키' 박성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데뷔 첫해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박성현/KEB하나은행]
    "뭔가 주눅이 들지 않고 저만의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이 매우 강했는데, 그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고…."

    현재 상금 순위 1위에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하지만, 얼마 전 치렀던 국내 대회의 부진부터 만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하는 생각을 많이 했고 어제 연습라운딩 때도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기대됩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전인지와 브룩 헨더슨 등 LPGA 별들과 함께 KLPGA 시즌 4승을 올린 이정은과 '겁없는 신예' 최혜진 등의 명품 샷 대결도 기대됩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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