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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2연패 뒤 3연승…양키스 챔프전 진출 外

기적같은 2연패 뒤 3연승…양키스 챔프전 진출 外
입력 2017-10-12 20:28 | 수정 2017-10-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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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했는데요.

    양키스가 거둔 2연패 뒤 3연승은 역대 성공확률이 14.3%에 불과할 정도로 기적 같은 뒤집기였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양키스가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9회.

    주자 1,2루에서 가드너가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안타를 뽑아냅니다.

    상대 송구 실책까지 더해져 석 점차로 달아난 뉴욕 양키스는 결국 클리블랜드에 2연패 뒤 3연승을 거둬, 극적으로 챔피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로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던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코리 클루버가 2차전에 이어 오늘도 홈런 2방에 무너져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선 워싱턴이 벼랑 끝 승부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워싱턴은 선발 스트라스버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테일러의 짜릿한 만루 홈런에 힘입어 시카고 커브스에 5-0 완승을 거둬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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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의 부드러운 어프로치 샷이 홀컵을 넘어가는가 싶더니, 뒤로 굴러 깃대 주변에 멈춰 섭니다.

    전반을 버디 2개로 출발한 박성현은 11번과 13번 홀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잇달아 낚으며 쾌조의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파5 18번 홀에선 두 번 만에 아이언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갤러리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구름관중을 몰고 다닌 박성현은 첫날 김민선, 이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반면 세계랭킹 1위인 유소연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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