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주훈
"'전기 항공기' 10년 內 실용화"…관련 개발 '속도'
"'전기 항공기' 10년 內 실용화"…관련 개발 '속도'
입력
2017-10-21 20:15
|
수정 2017-10-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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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자동차 업계에선 이미 전기차가 상용화 되면서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죠?
항공기에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전기동력 항공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시애틀의 벤처업체가 개발 중인 전기 항공기입니다.
제트 연료가 아닌 순수한 전기동력으로 비행하는데 승객 12명을 태우고 시속 550킬로미터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60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연료비는 1킬로미터에 약 60원 정도인데 일반 항공기보다 90% 이상 저렴합니다.
제트 여객기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작은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공항을 이용하면 비슷한 시간에 목적지를 오갈 수 있다는 게 개발 업체의 설명입니다.
[아쉬시 쿠마르/전기 항공기 개발업체 대표]
"주말여행이나 근거리 지역 운항에 적합합니다."
이 항공기는 향후 5년 내에 상용화될 계획인데 보잉과 제트블루 같은 대형 항공업체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필 르뷰/경제평론가]
"규모가 작고 경제성을 중시하는 항공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겁니다."
영국의 한 저가항공사도 미국 벤처기업과 합작해 10년 안에 중형 전기항공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설계도에 따르면 180명의 승객을 태우고 55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으며 파리-런던 같은 단거리 노선을 위해 개발 중입니다.
이밖에 무인으로 비행이 가능한 대형 드론 같은 항공 택시도 개발 중인데 마치 우버와 같이 콜택시처럼 호출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보잉과 에어버스는 중형항공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트연료와 전기를 섞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폭발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미래형 항공기의 연료는 전기동력이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이미 전기차가 상용화 되면서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죠?
항공기에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전기동력 항공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시애틀의 벤처업체가 개발 중인 전기 항공기입니다.
제트 연료가 아닌 순수한 전기동력으로 비행하는데 승객 12명을 태우고 시속 550킬로미터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60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연료비는 1킬로미터에 약 60원 정도인데 일반 항공기보다 90% 이상 저렴합니다.
제트 여객기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작은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공항을 이용하면 비슷한 시간에 목적지를 오갈 수 있다는 게 개발 업체의 설명입니다.
[아쉬시 쿠마르/전기 항공기 개발업체 대표]
"주말여행이나 근거리 지역 운항에 적합합니다."
이 항공기는 향후 5년 내에 상용화될 계획인데 보잉과 제트블루 같은 대형 항공업체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필 르뷰/경제평론가]
"규모가 작고 경제성을 중시하는 항공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겁니다."
영국의 한 저가항공사도 미국 벤처기업과 합작해 10년 안에 중형 전기항공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설계도에 따르면 180명의 승객을 태우고 55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으며 파리-런던 같은 단거리 노선을 위해 개발 중입니다.
이밖에 무인으로 비행이 가능한 대형 드론 같은 항공 택시도 개발 중인데 마치 우버와 같이 콜택시처럼 호출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보잉과 에어버스는 중형항공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트연료와 전기를 섞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폭발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미래형 항공기의 연료는 전기동력이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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