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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슬픔 속 영면…사고 차량 국과수로 이송

故 김주혁, 슬픔 속 영면…사고 차량 국과수로 이송
입력 2017-11-02 20:22 | 수정 2017-11-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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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고 원인과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향년 45세 배우 김주혁 씨의 마지막 길, 활짝 웃는 모습의 흑백 영정사진 뒤로 유족의 무거운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고 김주혁 씨를 보내기 위해 백여 명의 동료 연예인들과 2백여 명의 팬들도 차분하게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20년 전 연기를 시작한 고 김주혁 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연기에 몰입했습니다.

    때로는 강한 카리스마 연기로,

    [드라마 '무신']
    "우린 막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소이다."

    때로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주는 목소리로 연기력을 발휘했습니다.

    [드라마 '구암 허준']
    "그곳의 병자들도 호전되고 있다는 전갈입니다."

    한편, 고 김주혁 씨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씨를 부검한 뒤 조직검사를 진행 중인데, 심장질환이나 약물의 영향 등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김주혁 씨가 탔던 차량을 인계받아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가능성과 블랙박스 유무, 사고 현장에 남아 있는 타이어 자국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함께 분석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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