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진희

"뉴욕 트럭테러 범인은 IS 추종자…2차 테러도 계획"

"뉴욕 트럭테러 범인은 IS 추종자…2차 테러도 계획"
입력 2017-11-02 20:27 | 수정 2017-11-02 20:33
재생목록
    ◀ 앵커 ▶

    뉴욕 트럭테러의 범인은 IS의 영상에 심취해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차 테러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럭테러를 자행한 사이포프는 온라인을 통해 성전을 촉구하는 IS의 영상물을 접하면서 범행 의지를 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핼러윈 데이를 범행일로 택했고 맨해튼 동쪽 강변의 브루클린 다리에서 2차 테러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범행에 사용된 트럭에선 여러 자루의 칼도 발견됐습니다.

    범행 9일 전에는 트럭을 빌려 테러 예행 연습을 했고 트럭에 IS 깃발까지 달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러범 사이포프에게 강한 처벌을 필요하다며 인권유린 논란이 있었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할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테러범이 비자 추첨제로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들어왔다며 이 제도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비자) 추첨제를 원치 않습니다. 잘못된 사람이 들어 있는 제비뽑기입니다."

    트럼프가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비자 추첨제 폐지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이민자들의 미국 입국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