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몰고 오는 비…내일 오후부터 찬바람

내일(3일)은 전국에 추위를 몰고 오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중서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영동 지방에는 20에서 7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강원 산간 지방에는 내일 밤사이 최고 7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내륙의 비는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에는 모레 오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17도에 머물겠고, 모레 아침에는 4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공기도 일시적으로 탁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찬바람을 따라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은 내일 오전 한때,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 한때 일시적으로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 부산의 낮기온 21도, 광주는 18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 이상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3도 선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