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동욱

文 대통령, 기내서 실시간 보고받아…귀국 후 상황 점검

文 대통령, 기내서 실시간 보고받아…귀국 후 상황 점검
입력 2017-11-15 20:10 | 수정 2017-11-15 20:11
재생목록
    ◀ 앵커 ▶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 전용기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온 직후 회의를 열어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진 피해 상황과 원전의 안전 여부, 내일 수능 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원전뿐 아니라 산업 시설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수능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배려하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교육부·행정안전부 당국자가) 포항지역 현장에 직접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교통부의 수험생 수송대책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지시하였습니다."

    앞서 경주 지진 때처럼 여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큰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상황을 관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정부가 전파하는 행동 요령을 따라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귀국길에 전용기 안에서 위성전화로 국가위기관리센터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3시 반 서울공항 도착 후 헬기 편으로 청와대에 복귀해 곧바로 오후 4시 반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