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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빠지고 불나고…전동형 이동기구 불량품 주의

바퀴 빠지고 불나고…전동형 이동기구 불량품 주의
입력 2017-11-15 20:23 | 수정 2017-11-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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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동킥보드 같은 전동형 이동기구를 즐겨타는 분들, 요즘 많습니다.

    그런데 품질 문제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장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 고등학생은 지난달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킥보드를 타고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 앞바퀴가 빠지면서 넘어진 겁니다.

    [권용하]
    "(구입한 지) 일 년도 안 됐고 중간에 점검도 한번 받으러 가고 소모품도 교환하러 갔었는데 그렇게 바퀴가 빠져버리니까…"

    보관 중이던 전동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전동형 이동기구로 인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올해만 75건으로, 2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품질 관련 피해가 대부분인데 배터리 관련 문제가 35.8%로 가장 많았고, 브레이크와 핸들의 품질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양종석/한국소비자원 차장]
    "발판이 플라스틱이 아닌 철판으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핸들도 두께가 적정한지, 연결부위 이음새가 견고한 건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보호장비를 착용할 것과 급경사와 장애물을 피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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